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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북이나 일반 노트북을 새로 구매해서 윈도우를 직접 설치했거나, 쓰던 노트북을 깨끗하게 포맷해 본 분들이라면 반드시 마주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포맷 직후 와이파이(랜 카드) 드라이버가 잡히지 않아 인터넷 연결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인데요.

    인터넷이 안 되니 네이버나 구글에 들어가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할 수도 없고, 다른 컴퓨터를 찾아 USB로 옮겨와야 하나 머리를 싸매게 됩니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 북 유저라면 이런 헛고생을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삼성 노트북 내부에는 포맷을 하더라도 지워지지 않는 숨겨진 '드라이버 전용 디스크(Driver D:)'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USB도 필요 없고, 인터넷 연결도 필요 없는 'D드라이브 드라이버 원클릭 자동 설치법'을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1. 삼성 갤럭시 북 'Driver (D:)' 디스크의 정체

    윈도우가 설치되지 않은 프리도스(Linux) 모델이나 삼성 정품 노트북에는 제조사에서 사용자를 위해 [Driver (D:)]라는 별도의 파티션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여기에는 메인보드 칩셋부터 그래픽 카드, 사운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선 랜 카드(Wi-Fi) 드라이버까지 해당 노트북 모델에 100% 딱 맞는 순정 파일들이 전부 들어있습니다. 윈도우 설치 창에서 C드라이브만 포맷하고 설치하셨다면, 이 D드라이브 영역은 그대로 살아있어 바로 꺼내 쓰기만 하면 됩니다.

    2. D드라이브로 모든 드라이버 1분 만에 자동 설치하기

    인터넷이 연결 안 된 상태여도 상관없으니, 윈도우 바탕화면이 뜨자마자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1. 키보드에서 [Windows 로고 키 + E]를 눌러 파일 탐색기를 켭니다.
    2. 왼쪽 메뉴 '내 PC' 아래에 있는 [Driver (D:)] 드라이브를 클릭해 들어갑니다.
    3. 드라이브 안에 있는 [Driver] 폴더를 더블 클릭합니다.
    4. 수많은 파일 중 [SystemSoftware] 또는 [Setup]이라고 적힌 응용 프로그램 실행 파일을 실행합니다.
    5. 화면에 'Samsung Update' 설치 창이 뜨면 [사용 동의 시 드라이버 자동 설치] 항목에 체크를 하고 [동의]를 누릅니다.

    이렇게 하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내 갤럭시 북 사양을 스캔한 뒤, 랜 카드부터 필수 소프트웨어까지 순식간에 자동으로 무선 셋팅을 끝마치고 재부팅을 시켜줍니다. 진짜 꿀 기능이죠?

    ⚠️ 주의: 만약 D드라이브(Driver)가 안 보인다면?

    간혹 포맷하는 과정에서 깔끔하게 밀어버리겠다고 D드라이브 파티션까지 통째로 삭제(초기화)해 버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때 내 PC를 열어도 D드라이브가 보이지 않는다면 수동으로 다운로드하셔야 합니다.

    • 해결책: 집안의 다른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무선 랜 카드 드라이버만 따로 다운로드해 가져와야 합니다.
    • 혹은 인터넷 유선 랜선(C타입 젠더 이용)을 꽂아 강제로 인터넷을 임시 연결한 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Samsung Update' 앱을 검색해 설치하면 인터넷을 통해 최신 순정 드라이버들을 한 번에 다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대기업 삼성 노트북답게 프리도스 모델 유저들이 겪을 드라이버 지옥을 미리 예견하고 D드라이브에 완벽한 해결책을 넣어둔 셈입니다. 이제 윈도우 새로 깔았다고 PC방 달려가서 USB에 랜 카드 드라이버 옮겨 담는 헛수고는 그만하세요! 혹시 본인 노트북 D드라이브에 해당 폴더가 없거나 실행 중 오류가 나시는 분들은 댓글로 갤럭시 북 모델명을 남겨주시면 수동 드라이버 링크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