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흡수하는 디멘터.
여느 때와 같이 더즐리 가족에게 갈굼을 당하고, 참다못해 학교를 가기 위해 집을 나온 해리는 갈 곳 잃은 마법사들이 머물 수 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고, 그 곳에서 친구들을 만나 같이 호그와트로 향하는 기차를 타게 된다. 기차 안에는 '루핀'이라는 새로운 어둠 방어술 교수가 잠들어 있었고, 해리,론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루핀 교수가 탄 기차 칸에 앉게 되었다. 그렇게 호그와트로 가던 와중에 갑자기 기차가 멈추게 되고 아즈카반 감옥을 지키는 디멘터가 기차 안으로 들어오게되었다. 디멘터는 해리의 영혼을 흡수 하기 시작했고 해리는 고통스러워하다가 여자 비명을 듣고, 기절하게 되었다. 루핀 교수는 일어나서 바로 디멘터를 쫓아냈고, 해리가 깨어났을 때 루핀은 초콜릿을 주며 해리를 진정시켰다. 아즈카반을 지켜야 할 디멘터가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는 이유는 죽음을 먹는 자로서 제임스 포터를 살해한 '시리우스 블랙'이 감옥에서 탈출 했기 때문이다. 해리는 디멘터에 존재가 두려웠다.
히포그리프 '벅빅'
해그리드는 신비한 동물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 해리와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었다. 첫 수업으로 히포그리프(신비한동물)인 벅빅을 데려와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벅빅은 사람들을 경계하지만, 천천히 다가가 경계가 풀리면 사람을 잘 따른다. 해리는 가장 먼저 벅빅과 인사를 했고 벅빅을 타고 호그와트 주변 하늘을 날 수 있었다. 그러나 해리를 항상 질투한 말포이는 자신도 벅빅과 친해지려고 아무런 기다림 없이 다가갔다가 벅빅한테 공격을 당해 상처를 입었고, 마법부에서 일하는 말포이의 아버지로 인해 벅빅은 사형선고가 내려졌다. 해그리드 역시 교사직을 해임당하였다.
디멘터를 쫓아내는 마법.
익스펙토 페트로눔이라는 마법은 고등 마법으로 '나는 수호자를 기다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마법만이 디멘터를 쫓아낼 수 있지만, 해리는 이 마법을 배운 적도 없고, 배운다 해도 고등 마법이기 때문에 해리의 나이로는 어려운 마법이었다. 아즈카반을 지키는 디멘터가 호그와트를 돌아다닌 다는 소식을 들은 해리는 이 마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고, 이 마법을 사용 할 줄 아는 루핀 교수에게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다. 이 마법을 사용하는 법은 가장 행복한 기억을 할 때, 강력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해리는 처음 퀴디치 대회에 나가서 승리한 기억을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마법을 사용했지만, 실패했다. 더 강력하게 행복한 기억이 필요했고, 해리는 행복한 기억은 아니지만 부모님과 함께있는 상상을 했고, 어린 나이에 익스펙토 페트로눔 마법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을 돌리는 '타임터너'
학업에 열정이 불타오르던 헤르미온느는 맥고나걸 교수에게 받은 '타임터너'를 이용해서 동시에 들을 수 없는 수업을 들으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벅빅이 사형당하는 날 해그리드와 벅빅이 걱정되었던 삼총사는 해그리드 집으로 향했고, 해그리드와 대화하던 중에 마법부에서 사형을 집행하러 오게 되었다. 삼총사는 빠르게 자리를 피했고 멀리서 벅빅이 사형당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벅빅이 사형당한 후, 학교로 돌아가던 중 론이 키우는 쥐, '스캐버스' 가 론의 손가락을 물고 도망갔다. 도망가던 스캐버스를 힘겹게 잡은 론은 자신을 동물로 변하게 할 수 있는 마법 '애니마구스'를 사용해 개로 변한 시리우스 블랙을 만났다. 시리우스 블랙은 론의 다리를 물고 움직이는 나무 밑으로 사라졌다. 해리의 아버지와 가장 친했지만, 배신하여 볼드모트에 넘긴 시리우스 블랙을 해리는 용서 할 수 없었고 론을 구하러 그리고 시리우스 블랙을 죽이러 움직이는 나무 밑으로 들어갔다. 시리우스를 만난 해리는 분노에 차 있었고 그를 죽이려고 하는 해리를 루핀교수가 나타나 저지했다. 루핀교수를 좋아하던 해리는 루핀이 처리해 줄 거라 믿어 그가 시키는 대로 했다. 하지만 루핀과 시리우스는 친구였고, 부둥켜안는 모습을 본 해리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사실, 시리우스는 누명을 쓴 것이었다. 루핀과 시리우스는 시리우스를 누명 쓰게 한 '피터페티그루'(스캐버스) 를 잡으려고 한 것이다. 이 모든 사실을 안 해리는 그를 죽일 수도 있었지만, 디멘터에게 넘기기 위해 돌아가던 중 피터는 도망가게 되었고 보름달이 뜨면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루핀은 늑대인간으로 변하여 해리를 공격하려 했다. 시리우스는 애니마구스로 변하여 그에게서 해리를 구했지만, 큰 부상을 당했고 디멘터에 의해 영혼을 흡수 당했다. 학교로 돌아온 삼총사에게 덤블도어는 타임터너를 사용해 여러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거란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익스펙토 페트로눔!!!!
다리를 다친 론을 두고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타임터너를 사용해 벅빅이 사형되기 전으로 갔다. 사형당하기 전, 벅빅을 먹이로 유인해 벅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다음으로 시리우스 블랙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기다리던 둘은 루핀이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시리우스와 늑대인간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헤르미온느는 늑대 울음소리를 내어 시리우스로부터 루핀을 떨어뜨려 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울음소리를 듣고 늑대인간이 해리와 헤르미온느 쪽으로 온 것이었다. 벅빅은 목숨을 구해 준 둘을 지키기 위해 늑대인간과 맞서 싸웠고 루핀은 도망을 쳤다. 한편, 부상을 당해 호수 옆에 쓰러져있던 시리우스에게 디멘터들이 몰려왔고 시리우스의 영혼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맞은편에서 보고 있던 해리는 타임터너를 쓰기 전에 아버지가 페트로누스 마법으로 자기와 시리우스를 구해 준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 죽어가는 시리우스를 보고 있던 해리는 가장 강력한 익스펙토 페트로눔 마법을 사용하여 시리우스를 디멘터들로부터 구해 낼 수 있었다. 시리우스를 구해준 것은 해리의 아버지가 아닌 또 다른 해리 였던 것이었다. 해리 덕분에 살 수 있었던 시리우스는 벅빅과 함께 다른 곳으로 떠났고, 벅빅의 깃털과 함께 가장 최신형 빗자루인 '파이어볼트' 를 해리에게 선물로 보내주었다. 해리는 엄청나게 빠른 파이어볼트를 타며 영화가 마무리된다.